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교육학 이야기 - 교육의 어원

2022년 08월 19일 by 희망사랑쭌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교육학 이야기 - 교육의 어원 목차

안녕하세요.

초보박사의 공부일기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교육학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교육의 어원인데요.  이 어원을 이해하는게 중요한 이유는   교육의 어원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육의 개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바르게 잘 성장하길 바라실텐데요.  그러려면 교육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어야 겠죠? 

 

따라서 여기서는 교육의 개념에 대한 이해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교육의 어원에 대해  한번 공부해보았습니다. 

 

교육의 어원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한글,  동양, 서양으로 나누어집니다. 

 

교실에서 여자아이들이 서로 이야기 하고 있음
출처-픽사베이

 

1. 한글에서 교육 의미

 

한글에선 '가르치다'와  '기르다'가 있습니다. 

 

1) 가르치다

 

가르치다라는 교육적 의미는 인간이 처음부터  할 수 없는 것 , 갖고 있지 않은 능력을 교육을 통해서  가르쳐줌으로써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인데요. 

 

이는 계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성숙한 사람이 미성숙한 사람을 단련 시켜 유능한 인간으로 계발시킨다는거죠. 

 

2) 기르다. 

 

기르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활동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없는 능력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에요.  인간이 갖고 있는 선천적인 능력을 기러주는 의미로 가르치다와 다릅니다. 

 

기르다에서 비슷한 예를 생각하면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길러주는 행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식물이 없으면 잘 자랄 수 있게 기를수 없거니와 식물이 갖고 있는  성장하는 능력들이 없으면  물 주면서 길러야 할 이유가 없겠죠? 

 

식물의 예는  사람과 다르지만 이러한 개념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교육은 가르치다와 기르다의 결합인거죠. 

 

 

2.  동양에서 교육 의미

 

동양은 주로 중국으로 한자 문화권에서 교육과 관련된 어원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맹자의 진심장 상편 군자유삼락장'과 '중용',  '설해문자',그리고 한자에서 '육의 의미' 등이 있어요. 

 

1) 맹자의 군자유 삼락장

 

맹자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군자에게 있어 세 번째 즐거움'이다. 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2) 중용

 

중용에서는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가 있는데요. 이를 요약해서 말하면 

 

인간의 자연적 본성은 하늘이 부여하며,  이 자연적 본성을 따르는 것이 도이고,  이 도를 갈고 닦는 것이 교이다. 라는 거죠. 

 

이 의미는 좀 저도 이해하기엔 애매하지만 ' 인간으로 하여금 본연의 바탕이나 자질을 살려 키워줌으로써, 인륜을 지키고 우주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활동이 중용에서 교육의 의미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용에서는 효를  인간의 타고난 본성으로 인륜의 가장 근본으로 보는데요.   이 효가 교육에 대한 이해의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중용에서 교육은  효를  가르치고, 깨닫게 하고, 이끌어주고, 닦게하고 본받게 하는 활동인거 같네요. 

 

3) 설해문자

 

설해문자에서 교의 의미는 상소시하소효야에서 유래했다는데요. 

 

이는 '위에서 베풀고 아래서 본받는다'는 뜻으로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지도와 격려하고 솔선수범하여 아랫사람은 그것을 본 받는다는 것이죠. 

 

이는 줄탁동시지와 연관이 있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위 의미를 종합하면  교육이란 교사와 학생 간에 안과 밖에서 인격적 상호작용으로  서로가 함께 가치있는 내용을 습득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4)육의 의미

 

육은 인간이 타고난 능력과 소질을 잘 보호 육성시킨다는 뜻으로,  미성숙자가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는 내부의 어떤 것이 바람직하게 나타나도록 보호한다는 의미가 있다네요.   

 

이는 한글에서 기르다와  비슷하네요. 

 

다음은 서양문화권에서 교육의 의미를 이야기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잠시 눈 운동을 해보는 휴식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안구 건조증 예방을 위해 눈을 깜박 거리고,  잠시 10초 이상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바라보시고,  눈동자를 좌우, 상하, 대각선으로 굴려보세요~

 

다 끝나셨나요?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으니 한 번 둘러봐주세요.  여기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다면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마음 편히 안심하고 구경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3. 서양에서 교육의 의미

 

서양 문화권에서 교육을 지칭하는 어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페다고지 (pedagogy)에듀케이션 (education)입니다. 

 

길에서 아이들이 선생님 지시에 따라 짝을 이루어 걸어감
출처-픽사베이

 

1) 페다고지 (pedagogy)

 

페다고지는 그리스어 paidagog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어린이'와 '이끌다'의 합성어입니다. 

 

이 어원은 그리스 시대에 교육을 맡았던 교노들의 활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교노들이   귀족 어린이들을 이끌고  학교, 공원,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데리고 다니면서 무언가를 가르쳐주었다고 하네요. 

 

2) 에듀케이션 (education)

 

에듀케이션은 '밖으로 이끌어 낸다'는 의미인데요.  이는 인간이 가진 선천적인 무한한 잠재성을  밖으로 꺼내어 최대한 발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 정리하며..

 

위 다양한 교육의 어원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보입니다. 

 

인간에게는 어떠한 능력이 있는데  이게 잠재적인 능력, 선천적인 능력들이겠죠.  이러한 능력을 밖으로  이끌어내어 잘 성장할 수 있게 하며, 여기에  사람이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을 가르쳐 줌으로써 비로소 교육의 의미를 완성시키는 점이 보여집니다. 

 

따라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의 교육할 때에

 

자녀가 갖고 있는 잠재적이고 선천적인 능력들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서  이를 잘 길러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육성하며,  또  자녀에게는 없는 필요한 능력을 가르치고 배우게 함으로써   인격적으로(효를 포함한),  지성적이고 능력적(?)으로 성장, 발전 할수 있게 해야겠다는 그러한 교육 관점 갖고서 교육을 하면 더 좋겠지요? 

 

이렇게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면서 나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